팬시마우스 팬더마우스 입양 이야기



1. 얼마전 새로운 녀석들을 입양했다
2.펫스마트에서 암만 기다려도 아기들이 없다가 창고에 아직 안 내놓은 애들이 있다해서 봄
3.요롷게 세마리가 있었고 나는 원래 두마리 입양 예정이었다가 세마리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다입양하겠다고 결정했다
4.처음에는 슈가 (흰색 얼룩) 녀석 등에 화살표같은게 있어서 허허 녀석 무늬가 특이하네 하고 데려와서보니 무늬가 아니었다!

모카크림슈가

5. 무언가 잘 잘려지고 털이 없는것이었다 !! 그래서 나는
첨에는 직원이 잘랐나? 혹은 오버 그루밍인가 무척 걱정했다 왜냐면 오버 그루밍의 경우에는 고칠수없는 질병이기때뮨이다.
순간 누가 잘랐다고 생각하니 혹시 얘가 입양갔다 누가 취소했나 싶기도하고 누가 표식했다고 생각하니 너무불쌍했다
그런데!
6. 그날 밤부터 애들이 좀 적응하고나서부터 쭉보니
크림이가 슈가를 공격하는 것 이었다! 막 쪽아가서 꽉 무는데 너무 놀랐고 자세히 보니 슈가는 크림,모카랑 자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슈가는 혼자 알비노이고 뭔가 크림이가 모카는 절대로 괴롭히지않았다 !
7. 분명히 입양할때 내가 직원한테 얘네들 다 자매인가요물었고 크림슈가 모카 옆에 다른 트레이에있는 애들까지 합쳐 다 자매라고했었다 근데 내가 그때도 영 이상했던게 나머지애들은 판다 무늬였고 … 내가 모카랑 크림이만 입양하면 판다 애들이랑 섞은 다고 했는데 영 불안했다 .. 왜냐면 자매가 아니면 공격하기때문이다 (성격이 슌하지 않는한). 그래서 난 맘이 약해지고 안타까워 입양했는데.. 왠지 이미 슈가는 다른 자매와 떨어지고 다시 모카랑 크림이랑 강제로 합쳐지지않았나 하는 맘이들었다.. ㅠㅠ
8. 암튼 크림이가 자꾸 괴롭혀서 원래 데리고있던 루비랑 애기 집 (얘네는 알비노) 에 같이 뒀는데 같은 알비노라 그런지 트괴 애기가 워낙 순한편이라 금방 잘 어울렸다.
9.그리고 털도 이젠 많이 자라서 화살표가아니 원래 무늬를 되찾았다.
10.그때 창고를 우연히 들어가 보게되서 느낀건. 애들이 집에 와서 물을 엄청 마셔되고 밥도 엄청 많이먹어서 (심지어 애기 쿠키 루비 키우면서 이렇게 많이먹는 애들 처음 ) 왜그럴까 생각해봤는데 .. 돌이켜보니 그 작은 서랍 같은 창고에는 물도 없고 밥만 몇개 떨어져 있었다. 쥐들은 쪼금 이라도 자주 물을 먹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목이 무척이나 말랐겠구나 싶다 ㅠㅠ 거기다 휠도 ..밖에 나와도 하나밖에 없으니 놀지도 못하고 그저 불쌍했다.
11.그래도 나한테 이렇게 와줘서 다들 행복하게 한생을 살면 좋겠다 ㅠㅠ

어느새 모여서 이렇게 잠도 자고 커엽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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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울수있는 사람이되고싶습니다.